1인 가구의 생활 필수 가전으로 떠오른 건조기. 그 중심에서 인기를 끌었던 L사의 트롬 건조기가 오는 14일 공정거래위원회 전원회의에 상정된다. 안건은 '부당한 표시광고행위에 대한 건'이다. 2019년 소비자 집단분쟁으로 논란이 됐던 먼지, 곰팡이 건조기를 제조한 L사에 대한 제재 결정을 위해서다.공정위는 L사가 트롬 듀얼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를 출시·판매하면서 '자동세척 기능이 언제나 작동한다'고 광고한 부분에 대한 제재를 결정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광고와 달리 자동세척 기능이 항시 작동하지 않아 건조기의 핵심 기능인 콘덴서에